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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가맹점 공동이용제 시행

박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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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0:46

회원이 선택하는 메인카드 자리매김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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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의 도입과 가맹점 공동이용제 시행에 따라 카드사간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가맹점 공동이용의 실시로 이제는 가맹점에서 회원이 원하는 카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데다 소득공제 혜택과 함께 내년부터 영수증 복권제 시행등으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 해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카드사들은 회원이 지갑속에 가지고 있는 여러장의 카드중에서 자사카드를 메인카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전략을 펼치고 있다.

국민카드는 영업역량 확대 및 핵심 전략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즉 카드 및 여신상품 금리인하를 통한 타사대비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대론등 우수회원을 대상으로 금리 우대상품 판매를 강화하며, 아시아나 보너스카드 회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시아나 보너스카드 회원 확대 차원에서는 올해 말까지 신규고객에게 3천마일 축하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고객서비스 혁신을 통한 고정고객을 유도하는 차원에서는 고객을 위한 리워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포인트 및 캐시백제도를 강화해 이용실적 및 신용도에 따른 여신금리, 수수료, 연회비등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우수고객 서비스 기반 확충차원에서는 우수고객 전용데스크 운영을 강화하고, 우대서비스 상품개발과 각종 사은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사은행사와 관련해서는 이미 매 10만원 단위로 추첨기회가 제공되는 연속식 추첨제인 새천년맞이 국민만세 대축제와 현금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은고객 행사에 들어 갔다.

한편 국민카드는 다양화되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하기위해 조만간 체크카드 발급과 리볼빙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외환카드는 고객이 자발적으로 카드를 사용하는 기존의 채집형 마케팅에서 고객 접점기회 확대를 토대로 휴면고객을 활성화 시키는등 커스토머 로열티를 높여 우수고객을 확보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차별적인 서비스를 위해서는 예스보너스 카드와 예스-머니카드, 플래티늄카드를 주력상품으로 하고 있고, 고객과의 접점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휴면고객 및 이탈고객을 대상으로 텔레 마케팅 영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다양한 사은생사를 통해 회원들의 카드 이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외환카드는 카드사용고객 평균 연령이 37세로서 청년층(21~30세)의 사용율이 낮은 점을 감안해 젊은층 고객확보를 위해 CA한도를 증액하는 한편 골드카드 전환발급 사이버 영업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등 청연층 고객을 유도하기위한 마케팅 기법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삼성카드는 회원의 수익 및 이익 기여도와 리스크를 종합 평가하여 회원을 세분화하고 세분화된 회원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 각종 수수료율 및 이율, 서비스 판촉활동등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세분화를 통해 선정된 소수 우량회원에게는 VIP상담센터 별도운영과 사용한도 조정, 연체관리 차별화, 수수료 및 이자 인하, 업무처리 절차 간소화, 우량회원을 위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 행사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외에 회원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마케팅 전개와 가맹점 세분화를 통한 차별적인 서비스 제공, 고객 맞춤 서비스등도 제공키로 했다.

특히 각종 공과금등 백지시장의 전 가맹점화로 카드이용 편의 및 범용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LG캐피탈은 고객층을 정확히 세분화하고 이에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우량고객 확보의 첩경이라는 판단하에 연령별, 성별로 고객세분화 작업을 통해 지속적인 신상품 개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이미 9월초에 20~30대 여성을 겨냥한 레이디카드를 출시했으며, 40~50대 고소득층을 겨냥한 플내티늄카드를 10월중에 출시할 예정이며, 20대 대학생을 겨냥한 체크카드도 10월중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 주유시 할인 받을 수 있는 LG정유카드의 서비스를 강화하여 자동차 이용자에게 캐시백 서비스 및 각종 자동차관련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자동차카드를 지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마일리지 카드와 백화점· 유통 제휴카드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동양카드는 고객의 지갑에서 최우선 선택되는 첫번째 카드가 되기위해 부가가치 서비스 개발로 고객에 더욱 가까이 하는 한편 국내 유일의 프레스티지카드로서 특화된 서비스로 차별화된 시장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가맹점 공동이용제의 시행으로 그동안 상대적인 가맹점 부족으로 인한 회원들의 불편을 크게 덜 수 있게 되어 영업에 활기를 띠고 있는 만큼 이를 호기로 인식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리볼빙카드와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제휴카드 발급도 계획하고 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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