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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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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0:44

가격조건등 유리...금주중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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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 최종 인수자로 DBS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외환카드 인수를 놓고 DBS(싱가포르산업은행), 씨티뱅크, 스탠더드차타드은행이 막판 각축을 벌이고 있는데 외환카드 직원들이 씨티은행에 인수되는 것을 기피하고 있고 카드사 노조는 이러한 입장을 외환은행측에 전달했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카드 직원들은 “씨티뱅크는 그동안 한국에서 상시적인 고용불안과 비인간적인 노무관리로 여론이 나쁘기 때문에 우선협상 대상에서 배제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외환은행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금주 중으로 최종 매수자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외환카드 직원들의 이러한 요구가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외환카드 인수를 놓고 아시아권에서 영업확대전략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DBS가 지난해 홍콩에 있는 체이스맨하탄뱅크의 신용카드 부문 인수작업에서 실패한 후 이를 만회하기 위해 외환카드는 반드시 인수하겠다는 전략아래 최고 가격을 제시해놓고 있는 상태다.

또 외환카드 인수에 자신감을 갖고 있던 씨티은행은 가격 등 조건면에서 DBS쪽으로 기우는 조짐이 보이자 조건을 완화하는 등 막판 각축전을 벌이고 있고, 스탠더드챠타드 역시 조건을 완화하면서 협상중에 있는 상태인데 경쟁이 치열해 최종 가격은 6만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종 매각가격이 6만원을 상회하면 외환은행은 카드 자회사 매각으로 1조원의 특별 이익이 발생하게 된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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