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휴로 LG캐피탈은 최근 보안성으로 각광받고 있는 IC신용카드내 IC칩에 인증서를 저장시켜 고객들이 IC카드 리더기가 있는 어느 곳에서나 안전하게 전자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LG캐피탈은 우선 기존 홈페이지의 현금서비스와 대출상품에 전자인증서를 이용함으로써 전자거래의 안전서응 확보하고, 인터넷을 통한 카드회원 모집시 전자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대신할 계획이다.
또 LG캐피탈은 인증서 대행등록기관으로 인정을 받는 것을 계기로 고객들이 전국 LG캐피탈 지점과 영업소에서 전자인증서를 신청할 수 있게 됨에따라 인터넷 거래시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타 카드사와의 차별화를 추구하기로 했다.
한편 LG캐피탈과 업무합의를 체결한 한국증권전산(주)는 지난 2월 10일 정보통신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전자서명 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된 기업으로 3월 증권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증권사 이외의 기타 전자거래 분야에서도 공인인증기관으로서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