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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 다기능 정기예금

박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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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0:24

내년 6월 목표, 연내 실무추진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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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의 코스닥 등록 추진이 활발한 가운데 국민카드가 가장 발빠르게 코스닥 등록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민카드는 코스닥 등록을 위해 이미 母은행인 국민은행과 구체적인 협의를 벌이고 있으며 국민은행측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등록을 하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합병후 1년이 지나야 코스닥에 등록할 수 있다는 요건도 올 연말이면 충족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민카드는 올 연말까지 영업을 해보고 내년 2월 결산을 해본 후 내년6월정도 등록을 한다는 방침하에 작업을 진행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국민카드는 연말에는 실무추진반 까지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국민카드가 다른 카드사에 비해 발빠르게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母은행인 국민은행의 경우 외국인이 주주로 있어 자산 규모가 4조원이나 되는 자회사가 공개도 하지않으면 경영의 투명성 차원에서 문제가 제기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또 향후 점차 계열사에 대한 지원 축소가 불가피해질 것이고 국민카드도 그동안 국민은행으로부터 지원받던 카드계정등의 지원도 축소될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 미리 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원을 마련하겠다는 의도이다.

특히 출자지분 제한정책등으로 인해 은행으로부터 출자를 받기도 어려워져 母은행인 국민은행도 이런점들을 감안해 국민카드의 코스닥 등록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그러나 국민카드 관계자는 “최근들어 코스닥시장이 과열증상을 보이고 있어 국민카드도 코스닥을 이용하여 주주의 이익을 시현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각도 배제할 수 없어 다른 카드사보다 앞서 코스닥에 등록하는 것에 대해 부담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코스닥 등록을 검토중인 외환, 삼성, LG캐피탈등도 국민카드가 코스닥에 등록하면 이의 영향을 받아 내년중에는 모두 등록을 추진 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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