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과 채권단이 제시한 3가지 방안은 `보유채권 만기연장 및 일부 회사채에 대한 2500억원 신규인수안` `보유채권에 대해 금리를 2.74%로 낮추는 방안` `자산관리공사 등에 매각하는 방안` 등이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대투운용과 교보는 오늘중 어떤 형식으로든 1안과 2안중에서 선택해 통보하기로 했으며 한투운용은 2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 한일은 3안을 선택해 채권을 자산관리공사 등에 매각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투신사들은 2안을 선택해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투신사들의 현대건설 지원방안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이뤄지기는 하지만 지원방법은 모두 찾은 셈이 됐다. 이로써 투신사들의 현대건설 지원방안은 일단락됐으며, 결국 투신권도 현대건설 지원에 참여하는 모습을 갖췄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