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I증권은 컨설팅 결과에 따라 원장이관 CRM 등 차세대 IT시스템 도입 등에 관한 전반적인 밑그림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8일 KGI증권에 따르면 이번 IT컨설팅은 은행권의 ISP(정보전략계획)에 해당하며 전체 경영전략에 따라 IT부문의 마스터플랜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산부서 뿐만 아니라 영업부서 등 현업의 요구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IT현황에 대한 분석을 거쳐 향후 IT정책 방향 및 시스템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밟게 된다.
KGI증권은 지난 24일부터 컨설팅을 시작했으며 현재 한국IBM 인력 3명과 홍콩IBM 인력 2명이 조직 및 업무분장 등 기본적인 데이터 수집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KGI증권은 컨설팅을 통해 특히 원장이관과 CRM 등 차세대 IT인프라와 HTS를 비롯한 각종 사이버 전략 수립을 위한 전체적인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KGI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원장이관 등을 고려하면서 전체적인 IT전략 수립을 위해 컨설팅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며 “이를 통해 차세대 금융영업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KGI증권의 IT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IT영역이 금융경쟁력의 핵심으로 등장하고 있는 만큼 IT마스터플랜 마련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