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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트금고 대표이사 회장에 유한수씨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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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5-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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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트신용금고가 지난 16일 임시주총을 갖고 신임 대표이사 회장에 유한수(兪翰樹·사진) 前CBF금융그룹 회장을 선임했다. 또한 신임감사에 주기영(朱起永) 前중앙종금 부장을 선임했으며, 자회사인 진흥금고도 신임감사에 여상식(呂相植) 前진흥금고 부장을 선임했다.

이번 코미트금고 대표이사 변경은 지난해 말 출자자 대출에 따른 금감원 문책에 따른 것으로 코미트금고 김정삼(金井三)사장과 감사는 지난 3월 금감원으로부터 각각 해임권고를 받은 바 있다. 코미트금고 김정삼 前사장은 모회사인 코미트창업투자 감사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코미트금고 兪회장은 49년 경남 진주 출신으로 경복고,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美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美 퍼듀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79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82년까지 재무부에서 근무했으며, 고려종합경제연구소 이사, 투자금융경제연구소장, 포스코경영연구소장, 포스코경영연구소 부사장, 전경련 총괄 전무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CBF금융그룹 회장을 맡아 왔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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