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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금고 신용.기업금융팀 뜬다

김성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5-13 21:16

출범 한달만에 여신 각각 100억 돌파

외부 ‘용병’으로 구성...노하우 강점

푸른상호신용금고가 지난 3월 외부 인력을 영입해 신설한 신용금융부와 기업금융부가 출범 한달여만에 각각 100억원 이상의 여신실적을 올리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상호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푸른상호신용금고의 소액신용대출상품인 ‘모드니 대출’이 시판 한달여가 지난 지난달 말 1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기업금융부도 지난주 여신실적 100억원을 돌파했다.

푸른금고의 양팀이 이처럼 짧은 시간에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해동금고 소액신용대출팀 6명과 기업금융에 강점을 보여 온 동아금고 팀 10명을 각각 영입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쳤기 때문이다. 해동금고는 지난 99년 6월 신용금고업계에서 소액신용대출을 처음으로 도입해 업계의 관심을 모은 바 있으며, 동아금고에서 영입된 인원은 동아금고 재직 전에 단자사에서 일을 하던 인력으로, 누구보다 기업에 대한 평가 및 영업에 자신을 갖고 있었으며, 기업금융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즉 이들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회사의 영업정지 과정에서 겪은 아픔이 푸른금고에 와서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접목돼 빠른 성장을 보이게 된 것이다.

신용금융부 관계자는 “기존에는 해동금고만 소액신용대출을 시행했으나 현재는 대부분 금고가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의 소액신용 대출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향상됐고 또 소액신용대출에 대한 고객 이미지가 좋아지고 있다”며 “특히 사채이용자에게 우선으로 대출을 실시한 것이 100억원의 실적을 달성하는데 주요인이며, 연말까지 1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업금융부 관계자도 “동아금고시절부터 쌓아온 인맥과 필요로 하는 곳을 적기에 찾아갔기 때문”이라며 “CP시장이 많이 죽었지만 진성어음 할인, 우량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 등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금융부는 부실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기업심사시 해당 회사에 대한 자료 뿐만 아니라 동종업종 타 회사 및 취급은행을 통해 정보를 얻어 부실 방지를 우선으로 여신을 실시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영업을 해나갈 계획이지만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적어도 2개월에 100억원씩의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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