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 11일 텔슨금고와 신한국금고의 합병을 인가했다.
이번 텔슨금고의 합병은 지난해 제일금고(서울 제일-경기 제일)에 이은 모자관계에 있는 금고간의 합병이며, 영업구역이 다른 금고간의 합병은 동원금고, 제일금고에 이은 세번째 사례이다.
텔슨금고 관계자는 “신한국금고와의 합병에 따라 기존조직의 슬림화 및 영업구역이 경인지역까지 넓어지는 등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합병은 6월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사명은 텔슨금고로 가지만 본사는 현 신한국금고가 있는 인천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합병 텔슨금고의 5월10일 현재 총자산은 6177억원으로 금고 업계 4위에 해당하며, 여수신규모는 각각 3282억원, 5768억원이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