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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金聯 여신홍보 팔 걷었다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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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5-10 01:40

11개 중소기업단체 방문 협조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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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자금운용에 숨통 트일듯

상호신용금고업계가 여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상호신용금고연합회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여신 홍보에 나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상호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용금고연합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 중소기업관련 유관기관에 ‘상호신용금고 활용에 관한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중소기업에 신용금고 여신을 이용해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연합회가 협조를 의뢰한 중소기업 유관기관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기업연합회, 벤처기업연합회, 여성벤처협회, 한국바이오벤처협회, 한국기업인터넷협회, 한국무역대리점협회, 프랜차이즈협회, 프랜차이즈경제인협회 등 총 11개 기관이다.

금고연합회가 이처럼 중기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협조공문을 발송한 것은 대출과 자금운용에 곤란을 겪고 있는 금고를 측면에서 지원하고 또 자금의 필요를 느끼지만 은행으로부터 대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신용금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명실상부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에 금고연합회는 협조공문에 신용금고의 설립 취지, 여수신 상품 등 신용금고의 영업에 대한 소개서를 첨부해 보냈으며, 연합회 관계자가 직접 이들 기관을 방문해 협의를 실시하고 있다.

금고연합회 이기헌 기획조사팀장은 “지난 3월 상호저축은행법의 개정으로 금고업계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기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회원 금고의 노력을 연합회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금고연합회의 노력으로 중소기업중앙회 및 벤처기업연합회 등은 자체 홈페이지에 신용금고의 영업내용을 소개하는 한편 금고연합회 사이트를 링크하기로 했으며, 기타 협회들도 이러한 점을 검토, 회원사에게 적극 홍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 받았다.

한편 이러한 중기 유간기관을 대상으로 협조 공문을 발송한 것 이외에도 지난 4일 연합회 내에 설치한 서민금융 안내센타(문의 전화 397-8600)와 관련 7일 하루 동안 금고를 몰라 이용하지 못하던 서민들의 문의 전화가 약 1000여통이 걸려 왔다. 이로 인해 금고업계에서는 개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홍보가 강화됨에 따라 이들의 신용금고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금고업계 전반의 대출 및 자금운용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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