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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신용정보 CRC 설립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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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5-06 21:26

이달 중순 첫 부실채권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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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신용정보가 신용정보업계에서 처음으로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를 설립,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솔로몬신용정보는 지난달 24일 산업자원부에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인 ㈜SM-CRC 설립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신용정보회사가 구조조정전문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솔로몬신용정보가 처음이다.

SM-CRC의 설립자본금은 35억원으로 솔로몬신용정보가 57%의 지분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씨씨아이기술금융, 웅진닷컴 등 3개 법인과 임석 솔로몬신용정보 사장 등 4명이 개인 주주로 참여했다. SM-CRC는 또 이들 3개 법인 외에 기타 상장법인과 펀딩협상을 진행중으로 상반기중 자본금을 50억원으로 증액한다는 계획이다.

SM-CRC 대표이사는 기획예산처 사무관 출신인 조진수씨가 선임됐으며, 임석사장은 비상근 회장을 겸하게 된다.

솔로몬신용정보가 SM-CRC를 설립한 이유는 이 회사에서 결성한 구조조정조합이 부실채권을 매입하고 이를 솔로몬신용정보에서 추심을 하는 윈-윈전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SM-CRC 한 관계자는 “솔로몬신용정보가 지난해 말부터 구조조정전문회사 설립을 추진하면서 구체적인 구조조정사업도 함께 검토했기 때문에 조만간 첫 구조조정사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5월 중순에는 첫 부실채권 매입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초기에는 솔로몬신용정보의 추심능력을 바탕으로 부실채권 매입에 의한 안정적인 수익확보에 나서게 되며, 향후에는 기술력과 영업전망이 우수한 자금애로 기업의 발굴 및 육성에 의한 구조조정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진수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美 미시간대에서 MBA를 받았다. 공군사관학교 경영학 교관을 했으며, 조흥은행 여신기획부 기업구조개선실 과장, 기획예산처 사무관 등을 거쳐 한국인터넷빌링㈜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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