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집행간부 운영체제 개선과 관련, 부원장은 현행 기능별 업무분장(기획/감독/검사)의 기본 틀을 유지했다. 다만, 부원장의 권역별 행정업무 통할기능을 강화해 감독담당 부원장은 증권·보험총괄이, 검사담당 부원장은 은행·비은행총괄이 각각 추가됐다.
2자리가 준 부원장보(전문심의위원 포함)는 기관별 라인 운영체제를 기능별 라인 및 권역별 스탭체제로 개편됐다. 기능별 라인은 △기획·총무·소비자보호업무 담당 부원장보 △감독총괄 담당 부원장보(감독총괄국장 겸임) △검사총괄 담당 부원장보(검사총괄국장 겸임) △회계감리업무 담당 전문심의위원으로, 권역별 스탭은 △은행·비은행 담당 부원장보 △증권·보험담당 부원장보로 각각 나뉜다. 권역별 스탭은 원장 지시사항을 수행하게 된다.
조직개편에서는 우선 6개 부서가 줄었다. 자본시장감독국, 심의제재국이 폐지돼 증권감독국, 검사총괄국 소속 실로 축소됐다. 은행검사 1~3국이 은행검사 1~2국으로, 보험검사 1~2국이 보험검사국, 증권검사 1~2국이 증권검사국으로 축소됐으며, 조사총괄국과 조사 1~2국이 조사 1~2국으로 조정됐다.
금감원은 자본시장감독국의 경우 증권감독업무와 자본시장감독업무를 통합조정했으며, 심의제재국의 폐지는 검사총괄업무와의 연계 운영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사국과 조사국은 통합 조정됐지만 인력을 보강해 금융기관 검사 및 주식시장의 불공정거래조사 수요증가에 대응했다고 금감원은 덧붙였다.
금감원은 대신, 조사총괄국 소속 조사감리실과 공시감독국 소속 회계제도실을 합쳐 회계감리국을 신설함으로써 총 부서는 34개 부서에서 29개 부서로 5개 부서가 감축됐다. 회계감리국의 신설은 회계분식에 대한 감리기능 강화를 위한 조직 및 인력 보강 차원이다.
금감원은 이밖에 원칙적으로 내부 지원부서는 "실"로, 기관·시장감독·검사업무 담당부서는 "국"으로 하고, 담당업무에 맞춰 부서명칭을 명확히 했다. 이에 따라 감독정보국→경영정보실, 정보관리국→정보시스템실, 감독조정실→감독총괄국, 국제감독국→외환감독국, 소비자보호국→소비자보호센터, 검사총괄실→검사총괄국, 정보기술검사국→IT검사국으로 각각 변경됐다.
금감원은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유사기능 통폐합으로 부서조직을 대국체제로 개편해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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