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선물거래소는 임시 회원사총회를 열고 대우, 대신증권 등 18개 증권사의 특별회원 가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보, 굿모닝, 대신, 대우, 동부, 동양, 메리츠, 미래에셋, 부국, 삼성, 세종, 신영, 신한, 한빛, LG투자, SK, 제일투신, 하나증권 등 18개 증권사는 내달 11일부터 코스닥50선물 시장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이들 증권사는 코스닥50 선물거래를 위한 전산시스템 준비를 마치고 지난 23일부터 모의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증권사는 선물거래소 특별회원으로 가입 승인이 남에 따라 향후 가입금 5억원과 보증금 2억5000만원을 각각 납입해야한다.
한편 선물거래소는 현재 금융감독기관에 선물업허가를 신청중인 10개 증권사에 대해 27일로 예정된 허가가 나오는 대로 장비설치 신청을 접수받아 코스닥50 선물거래 참여를 준비할 예정이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