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닥시장은 미증시 및 외환시장의 안정세를 바탕으로 강세로 출발했으나 단기급등과 주말을 맞은 부담으로 장후반 약세로 전환하는 등 혼조세를 보인 끝에 가까스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30포인트(0.44%) 오른 68.62로 마감했다. 주말 미증시의 휴장도 불확실성을 증가시켰다.
업종별로는 벤처업 제조업 기타업종이 강보합세를, 유통서비스와 금융업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50지수는 0.22% 하락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국내기관이 투신 증권사를 중심으로 87.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17.9억원과 6.4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개인들은 장막판 매도우위로 전환했으나 매도강도는 크지 않았다. 결국 개인들이 매도공세를 자제한 가운데 기관의 외끌이로 강보합 마감이 가능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2개를 포함해 334개 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7개를 비롯해 194개였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