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업은행클럽(APBC) 연차총회에서 `올해 거시경제전망과 통화신용정책`을 주제로 기조연설, 이같이 밝혔다.
전총재는 `지난해 110억 달러였던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올해 1~2월 중에도 15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비교적 순탄한 양상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선진국의 경기둔화에 따라 수출증가세는 낮아지겠지만 수입은 국내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위축과 국제유가 안정 등으로 더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총재는 `따라서 올해 경상수지는 98년 이후 4년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가 흑자규모도 작년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