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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ARS 전화결제도 경쟁

이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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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4-12 08:16

인터넷업계 컨텐츠 유료화로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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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ARS 전화결제 사업자가 최근 우후죽순 생기면서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기존 사업자인 한국통신의 소프트가족과 데이콤사이버패스, 코인츠에 이어 인터넷 빌링 솔루션 업체인 티비소프트(대표 김태완)가 이달 온세통신과 제휴하고 0600 ARS 전화결제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

이에 따라 유무선 ARS 전화결제 시장을 예의주시하던 인포허브의 와우코인도 ARS 전화결제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어 사업자들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무선 ARS 전화결제가 올해 새로운 수익모델로 급부상하면서 최근 한국통신측에 ARS 전화결제의 신규사업 계획서를 낸 업체도 20여개가 넘어서고 있다.

유무선 ARS 전화결제는 인터넷에서 유료 서비스를 이용한 뒤 요금을 전화로 해결하는 서비스다.

올해 인터넷 업계가 컨텐츠 서비스 유료화에 본격적으로 나서 유무선 ARS 전화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업체도 급격히 늘고 있다. 이용시 요금결제에 따른 번거로움을 대폭 줄이고 보다 많은 신규 회원을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유무선 ARS 전화결제 서비스는 개인신용정보를 입력하는데 따른 이용자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이동전화 결제시 언제 어디서나 곧바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어 시장 확장에 기여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티비소프트는 온세통신과 제휴하고 이달부터 0600 ARS 전화결제 서비스인 ‘페이콜’을 제공한다. 700 ARS 전화결제 서비스와 달리 ‘페이콜’서비스는 결제 금액과 1일 사용금액에 대한 제한이 없다.

또한 티비소프트측은 향후 컨텐츠 사업자(CP)에게 매출 자료를 자세히 제공하고 유무선 인터넷 빌링 솔루션인 ‘샵빌(#BILL)’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통신 한 관계자는 “인터넷업계의 컨텐츠 유료화 계획에 따라 최근 유무선 ARS 전화결제 사업을 하려는 업체가 많이 늘었다”며 “한국통신의 소프트가족, 데이콤사이버패스, 코인츠 등 기존 사업자뿐 아니라 신규 신청자도 많아 앞으로 수수료 인하 등 제살깎기식 과당경쟁이 우려된다”라고 말했다.



이영화 기자 yh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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