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損協 자보수가와 의보수가 일원화 건의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4-01 21:15

자보 환자진료비 3년간 6200억 증가 예상

“의보수가 잦은 인상으로 경영악화 우려”

지난해 3차례에 걸쳐 21.7%나 인상됐던 의료보험수가가 올해에도 12.5%, 2002년에 11.1%로 추가인상이 예정됨에 따라 자동차보험 환자에 대한 진료비가 2000년부터 3년간 약 6206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손보협회는 세계에서 유례없이 의료보험수가보다 높은 가산율을 적용, 이원화 체계로 운영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자동차보험수가를 의료보험수가와 동일하게 일원화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2일 손보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피해자에게 실제로 지급되는 치료비는 의료보험수가보다 33%나 높게 책정돼 있고, 의료수가 인상시 자동차보험수가가 연동적으로 인상됨에 따라 손보사의 경영을 크게 압박하고 있으므로 자동차보험료의 인상을 억제하는 등 보험계약자 보호를 위해서는 자보수가와 의보수가가 조속히 일원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미 의보수가가 21.7% 인상된 지난해의 경우 자보진료비가 2694억원 늘어났고, 올해 12.5%가 인상되면 1757억원이 추가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내년에 11.1%

가 인상될 경우 1755억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현행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는 의보수가에 일정비율의 가산율을 가산적용하고 있다. 전문종합병원의 경우 고시가를 100으로 봤을 때 의보수가는 130이지만 자보수가는 현재 200을 적용하고 있다.

이처럼 자보수가가 의보수가에 가산율을 더해 산출되고 있으나 2000년 4월 이후 급격하고 잦은 의료보험수가 인상에도 불구 조정되지 않고 있는 것은 문제라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따라서 손보협회와 업계는 자보수가와 의보수가의 즉각적인 일원화를 주장하고 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현행 우리나라 의료수가체계는 단일수가를 적용하는 대부분의 주요 선진국과는 달리 동일한 병원에서 동일한 의사에게 동일한 상병명으로 진료를 받아도 상해의 원인이 교통사고냐, 산재사고냐, 일반사고냐에 따라 적용수가에서 현저히 차이가 발생하는 모순이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일원화하는 것이 자보환자에게 지급하는 과다한 진료비 체계를 개선, 손보사의 건실한 경영을 유도함으로써 보험가입자의 보험료 인상을 억제하고 동시에 효율적인 의료수가 체계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손보협회는 자보수가와 의보수가의 일원화를 정부에 정식 건의하는 등 이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