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계좌조회 솔루션은 고객이 금융포털에 접속, 거래중인 은행이나 증권사에 개설된 자신의 계좌 내역을 한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으로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금융 전업종에 걸쳐 통합된 금융자산관리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준다.
신한금융그룹은 자회사인 `e신한`을 통해 미래형 금융포털 사업을 준비중이며, 이를통해 PFM(개인자산관리)서비스와 금융 상품에 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My Page, 엔터테인먼트, 마켓 와치 등 다양한 성격의 기능과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이트는 오는 5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모션의 통합계좌조회 솔루션은 서버 방식과 솔루션 방식을 동시에 지원하는 확장성을 가진 것은 물론, 보안인증 문제를 해결한 계좌 이체 기능을 지원하며 특히 고객의 금융자산데이터를 활용한 PFM(Personal Finance Management) 서비스와의 통합도 가능하다.
통합계좌조회 서비스가 국내에서 제공되는 곳은 아직까지는 없으나 미국에서는 현재까지 1600만명 이상의 개인이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는 서비스이다. 관련업계는 향후 1~2년간 통합계좌조회 솔루션의 국내 시장규모가 약 3000억원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