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32/Magistr@MM'이라고 명명된 이 바이러스는 감염 후 한 달이 지나면 하드디스크에 있는 모든 데이터를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시스템 정보가 들어있는 기본 입출력 시스템인 BIOS의 내용을 파괴하여 컴퓨터 시스템을 정지시키는 등 파괴력이 크다는 것이 정통부 설명이다.
아직까지 W32/Magistr@MM는 국내에서 발견되지 않았으나 감염된 파일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아웃룩 뿐만 아니라 넷스케이프사의 전자메일 사용자들에게도 자동으로 전파되므로 국내에 유입될 경우 급속히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이같은 매지스트르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 정통부는 백신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으며 최신 버전은 안철수닫기안철수광고보고 기사보기연구소(www.ahnlab.com)나 하우리(www.hauri.co.kr)의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정보보호센터 '해킹·바이러스상담지원센터'(www.cyber118.or.kr, 전화 118)에 문의하면 매지스트르 바이러스 대처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