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정보통신 관계자에 따르면 “총 10여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월드컵 숙박예약 운영자 입찰에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예약시스템 개발 등 정보기술 부문과 관광관련 분야의 전문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이달부터 월드컵 숙박예약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 올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통신은 월드컵 경기시 외국인에게 국내 일류 호텔뿐만 아니라 중저가 호텔로 숙박예약을 유도하기 위해 영동 호텔, 이스턴 호텔 등 특히 중저가 호텔의 숙박비, 식비, 시설 이용비 등을 인터넷에 자세히 홍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정보통신은 외국인이 잘 모르는 국내 중저가 호텔을 2002년 월드컵 경기에 알리게 됨으로써 해외에 국내 중저가 호텔을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화 기자 yh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