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선물거래소에서는 금리반등에 대한 우려로 국채선물의 헤지거래수요가 폭발, 이전 최고치를 크게 능가하는 3만4천620계약이 거래됐으며 달러와 코스닥지수선물 등을 포함한 총 거래규모는 4만4천263계약을 기록했다.
이날 국채선물거래의 폭증은 전철환 한은총재의 국고채 비중축소권고에 따른 것으로 국채선물가는 전 총재의 발언직후 현물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속락, 한 때 전날 종가보다 0.89포인트(89틱)나 떨어진 106.22를 기록했다가 결국 0.56포인트 하락한106.55로 마감됐다.
한편 이날 코스닥50지수선물은 3천296계약이 거래됐으며 달러선물도 막판 거래급증으로 6천334계약을 기록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