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13일 "1.4분기에 실시하기로 했던 SK그룹 금융계열사 연계검사는 각 검사국 사정상 3월중에야 가능하다"며 "해당 검사국들이 현재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계검사 대상 SK그룹 금융계열사는 SK증권(증권검사1국) SK생명(보험검사1국) SK투신운용(증권검사2국)이다.
금감원 증권검사1국은 현재 건설, 메리츠증권를 검사중이고 보험검사1국은 신한생명, 증권검사2국은 제일투신운용에 대한 종합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검사가 끝난 뒤 내달 초부터 SK그룹 금융계열사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해 실시하려다 올 해로 미룬 동양그룹 금융계열사에 대한 연계검사를 2.4분기에 실시할 방침이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