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회에서 회원사들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오사장과 이종남 대우증권 고문에 대한 투표를 실시, 28대5로 오사장을 제4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그동안 논란을 빚어왔던 회장의 상근 및 비상근 여부에 대해 상근직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오 신임회장은 경복고 연세대 법학과 출신으로 지난 71년 제일은행에 입행한 뒤 대우증권 이사, 대우증권 부사장, 대우선물 사장을 거쳐 지난 98년 5월부터 LG투자증권 사장으로 일해왔다.
한편 배 전회장은 이날 이임식을 갖고 회장직에서 정식으로 물러났으며 오 신임회장은 13일 오전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