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외인과 기관 매수세가 살아나며 주말 재반등을 시도, 595선(거래소)과 80선(코스닥)을 회복해 박스권 상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2차 유동성 랠리를 위한 모멘텀 탐색기간이 될 것이다. 외인과 기관의 추가 매수 여부를 관찰한 개인이 적극적인 매수에 가담하느냐가 관건이다. 이 때문에 주초 관망세가 이어지다 주말 증시의 추가 급등락 여부가 결정될 공산이 크다.
손꼽히는 재료는 연기금의 증시투자, 콜금리 추가인하 여부, 국내경기 급속 냉각 등이다. 연기금의 증시투자가 본격적으로 실행되면 2차 유동성 장세도 예상해 볼 수 있다. 국내 경기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는 한국은행의 발표는 지난해부터 들려온 고질적인 악재다.
기술적으로는 620선(거래소)과 82선(코스닥)을 사이에 두고 상하층이 형성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