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식시장은 방향성 탐색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개별 종목별로 순환매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테마에 따라 매기가 빠르게 확산되면 장중 재료 보유 개별주에도 매수세가 집중될 공산이 크다.
고객예탁금은 감소하고 있고 외인의 매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을 기반으로 제2의 유동성장세를 예상해 볼 수도 있지만 미국 금리인하 효과가 상당부분 희석된 상태에서 1월처럼 급격한 상승세는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실물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점은 증시엔 부담이다. 이 때문에 580~630(거래소), 80~85(코스닥) 선에서 박스권 등락이 점쳐진다.
관심을 모으는 이번주 재료는 8일 열리는 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콜금리 인하 결정 여부, 외인 매수세 지속 여부 등이다.
이들은 강한 모멘텀을 형성할 만한 재료는 아니지만 시장의 유동성을 보강할만한 재료로 평가된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