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금융 자동화시스템 개발

대구은행이 대구 종합정보센터와 공동으로 1년여에 걸친 작업을 거쳐 환율 및 금리 고시의 전과정 자동화할 수 있는 국제 금융업무 자동화시스템을 개발하고 BM특허 출원까지 끝마쳤다. 국제 금융업무 자동화시스템은 고객을 위해 환율 및 금리고시를 자동화하고 통화 및 원달러 딜링 전표도 완전 자동화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영업점과 국제금융팀에서 처리되는 외환포지셔닝이 실시간으로 파악되고 평가가 가능해져 외환 업무 전반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은행 정보시스템실 조성태 CIO는 “실시간으로 환율을 적용해 달러 손익 및 한도를 관리하고 시가평가 자동화가 가능하고 기존 정보계와 통합 연계로 외환 업무의 건별 집계 보고까지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인터넷을 통한 외환 업무 서비스를 실시할 시기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민현 기자 m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