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3개 부실생보사 처리 방식 ‘막판 진통’

이양우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1-01-03 22:01

정부부처간 이견…대한생명에 P&A 가능성 높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부실생보사 처리가 막판진통을 겪고 있다. 특히 재경부는 P&A방식을, 금감위는 지주회사 편입을 각각 선호하는등 정부부처내에서도 의견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4일 금융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부실생보사로 지정됐거나 지정이 유력시되는 삼신, 현대, 한일등 3개 생보사 처리방식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이번 구조조정 대상생보사는 이미 부실사로 지정된 삼신생명과 앞으로 추가 지정될 현대, 한일생명등 3개사로 압축되고 있다.

한일생명의 경우 지난달말 외부로부터 200억원을 긴급수혈했으나 금감위가 이를 인정하지 않고 부실생보사로 지정할 움직임이다.

다만 이들 3개사 처리방식에 대해서는 막판 혼선을 거듭하고 있다. 부실생보사 처리는 크게 청산, P&A, 지주회사 편입등 3가지로 압축되는데, 이중 청산은 예금자보호법상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되는 고액보험가입자들의 불만 때문에 현실적으로 채택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당국이 선택 가능한 방식은 지주회사 편입 또는 P&A인데, 각각 장단점이 있어 선뜻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재경부는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대한생명이 P&A 하는 방식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반면 금감위는 지주회사에 편입시키는 방식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P&A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양우 기자 su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