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올리는 방안이 유력해 보인다.
2일 세종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인상과 관련, “일단 고객들의 요구와 반응을 살피는 마케팅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고 “이를 위해 3~4개의 컨설팅 업체들과 접촉 중에 있으며 조만간 선정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객반응 조사가 완료되고 수수료 인상이 최종 결정되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고객상담을 강화하고 투자전략에 관한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이메일을 통한 상담체제, 오프라인 창구를 통한 직접상담 등 다각도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증권의 수수료 인상은 오는 2월1일 홈페이지 개편과 더불어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수료 인상안 확정 배경에 대해 세종증권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들에게 충분한 가치를 부여한 만큼 그에 상응하는 적정한 수수료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수료 인상은 대다수 증권사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수수료를 인상하는 증권사가 생겨나면 많은 증권사들이 수수료 인상 대열에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