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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수익경영으로 ‘승부’

이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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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1-01 19:47

생보-자산운용 시스템 선진화에 주력/손보-경영효율성 제고 위해 전력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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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의 위기 속에 처해있는 보험업계는 올해 수익경영에 초점을 맞추고 경영 인프라를 재정비하는 한편 핵심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2001년 생보업계의 공통된 화두는 이익중심의 경영체제 구축이다. 교보생명은 핵심 경영방침을 이익창출 극대화를 위한 생산성 혁신으로 정했다.

또 자산 포트폴리오 전략을 재정립하고 자산운용 시스템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자산운용을 이익중심으로 가져가기로 했다. 교보는 또 역량개발을 혁신, 조직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경영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프로세스 혁신 등을 통해 인프라를 재구축할 방침이다.

대한생명도 이익경영기반 정착을 경영목표로 삼았다. 보험영업의 효율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자산운용 인력·제도·시스템을 선진화해 수익기회를 늘려간다는 것. 또 신고객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키로 했다.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니즈를 총족시키고 새로 구축한 마케팅지원시스템으로 통합적인 고객관계관리를 실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인적자본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손보업계는 경영효율성 제고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삼성화재의 경우 경영의 모든 역량을 경쟁력 차별화에 집중키로 했다. 영업과 보상현장의 업무스피드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상품개발 시스템을 보강하는 보험기술력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것.

또 우수고객의 마인드 셰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영업체질을 차별화하고, 경영관리 전반에 걸친 차별화로 생산성 10% 향상, 보험영업이익 30% 증대를 이뤄낼 것임을 천명했다.

동부화재는 ‘고객과 하나되는 새천년 새도약’을 캐치 플레이즈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CRM체제를 구축하고 모바일 컴퓨팅 시스템을 조기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사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디지털 경영체제를 정착시키고, 핵심역량을 강화해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LG화재의 경영방침은 수익중심의 경영을 강화하는 것이다. 투자수익 증대를 위해 리스크 매니지먼트와 자산운용 효율화에 배가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공헌이익 평가를 지점단위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저비용 고효율의 신채널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이양우 기자 s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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