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행장은 "직원들의 경우 당초 오늘 영업시간전까지 복귀하도록 돼 있었지만 금융노조와의 협의시간도 있었던 점을 감안해 오늘중으로만 복귀하면 인사상 불이익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대다수의 직원들이 점포 근처에 있고 여주에 있는 전산직원들도 바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파업사태와 관련한 노조원들의 인사조치와 관련해서는 "사안에 따라 처리하게 될 것"이라며 "대승적 차원에서 검토할 방침이지만 경제에 미친 파장이 큰 점을 감안하면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합병시한이 내년 6월인만큼 협상을 본격화해 작업을 서둘러 진행하겠다"며 "합병추진위원회는 양 은행장의 합의하에 구성하게 되며 연내에 합병추진위원회와 관련된 기본적인 원칙들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