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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하위 손보사 조직개편등 개혁 단행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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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2-27 13:35

신동아 사장직속 ‘구조개혁委’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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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시정조치가 유예된 중하위 손보사들이 경영쇄신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대대적인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한화재가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대폭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데 이어 신동아화재도 회사 전부문에 대한 경영진단과 함께 대대적인 구조혁신을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아는 우선 사장직속 기구로 ‘구조개혁위원회’를 설치 운영키로 했는데, 이 구조개혁위는 내년 1월31일까지 회사의 기구조직·인사·영업·업무관리·보상시스템 등 경영 전부문에 걸쳐 혁신방안을 도출키로 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구조개혁위원장인 정동순 상무에게 경영쇄신 작업의 전권을 위임하고 해당위원의 선임에서부터 위원회 운영, 구조개혁의 세부방안 수립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도록 했다.

특히 이 위원회는 대리급 이상 관리자를 중심으로 약 20명으로 구성된 5개의 실무작업반을 구성하게 되며 이들을 통해 전직원의 의견수렴과 함께 강도높은 대책과 조직단위별·개인별 업적평가 시스템의 도입 등 필요한 모든 개혁조치와 방안들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증시의 장기침체나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 등 외부적 요인을 능동적으로 돌파하기 위해서는 영업관행·업무 플로우·손해율 관리·자산운용 시스템 등을 전면 재검토해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도 작용했다.

한편 대한화재는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지점과 영업소 조직을 축소할 방침이다. 5개 사업본부 중 4개를 두개로 통합하고 본사 영업본부는 총괄관리 임원체제로 변경했다. 이와 같은 조직개편 바람은 이미 상위사들을 중심으로 불기 시작했다. 삼성화재의 경우 부서장들을 최일선 현장에 전면배치하는 내용이 포함된 영업조직 개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현대해상과 동부화재 등도 조직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현재 적기시정조치를 받은 제일화재와 국제화재도 조직개편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져 내년 초가 되면 대부분의 손보사들이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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