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세종證 시장점유율 ‘異常하락’

문병선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0-12-20 21:36

한달새 굿모닝 미래證에 추월 당해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동아증권을 인수하면서 가격파괴 정책을 고수해온 세종증권이 비정상적인 점유율 하락을 보여주고 있다. 한때 5%를 넘나들며 6위까지 치솟았던 시장점유율이 최근에는 3%대로 급감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세종증권의 점유율이 7월말 4.94%, 8월말 3.56%, 9월말 4.08%, 10월말 4.43%, 11월말 3.66%, 12월15일 기준 3.61%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월말까지 줄곧 7위의 점유율 순위를 보이며 6위였던 동원증권을 위협했지만 11월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굿모닝과 미래에셋증권에게까지도 추월당해 9위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굿모닝증권은 7월말 4.15%, 8월말 3.22%, 9월말 3.71%, 10월말 3.51%, 11월말 3.80%, 12월15일 기준 3.79%를 기록했다. 세종과 비교하면 11월부터 뚜렷하게 순서가 뒤바뀐 것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굿모닝증권이 새로운 매매시스템(굿아이넷2001)을 선보이면서 그 이후부터 계속 밀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가격파괴 전략이 더 이상 시장에 먹혀들지 않는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굿모닝증권은 그동안 온라인수수료 0.13%와 0.15%, 오프라인수수료 0.5%를 답답할 정도로 계속 고수해왔다.

굿모닝 관계자는 “굿모닝증권의 시스템이 고객에게 서서히 인식되면서 꾸준히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값싼 수수료보다는 시스템의 안정성이 더욱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