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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자보전문 단종보험사 탄생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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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2-10 20:26

내년 2월 영업개시...보상 자회사 설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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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자동차보험만을 판매하는 단종보험사가 탄생했다.

금감위는 8일 정례회의에서 코리아디렉트자동차보험(가칭)의 자동차보험 사업 영위에 대한 예비허가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코리아디렉트는 내달 본인가가 나면 내년 2월부터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자본금 200억원으로 출발하는 코리아디렉트는 국내외에서 출자를 받아 탄생한 자보 전문 단종보험사이다.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직접판매 보험회사인 IDI가 35.0%, 보나비젼과 한국전자인증의 대표이사인 신홍식씨가 17.5%를 출자했고 보나비젼과 한국전자인증이 각각 8.75%씩, 유태계 벤처캐피탈회사인 카발로 캐피탈이 3.0%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또 대표이사에는 전영회 前LG화재 감사가 내정됐다.

코리아디렉트는 본인가 신청시 디렉츠자동차보험으로 회사명을 바꿔 신청할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는 자동차보험만을 판매하되 별도의 영업조직을 두지 않고 전화와 인터넷을 통한 다이렉트 마케팅으로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직까지 보편화되지 않은 영업방식인 다이렉트 마케팅이 국내 손보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또 시장점유 면에서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리젠트화재가 기존 상품보다 8% 저렴한 인터넷전용 자동차보험을 판매하고 있지만 시장점유율에서는 그다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코리아디렉트는 자동차보험에서 영업 못지않게 중요한 보상문제 해결을 위해 자회사(디렉츠손해사정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이 회사는 수도권을 담당하고 전국의 주요지역은 손해사정 26개사와 제휴, 폭넓은 보상망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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