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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기관추천 ‘2000 우수 벤처기업’ 순방-크리스탈지노믹스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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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1-29 22:53

한미창투 추천-게놈 프로젝트 기반 기술을 리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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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LG화학 바이오텍 연구팀과 약물설계 연구팀 멤버들이 모여 설립한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 www.crystalgenomics.com)는 대덕 바이오 커뮤니티에 입주한 신약개발 바이오 업체다.

이 회사는 유전정보 DB, 구조해석, 컴퓨터상에서의 가상 약효검색 시스템을 활용해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하는 약물설계 분야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약물 설계 유전자를 박테리아, 효모 등에서 대량 발현하는 유전자 재조합, 고순도 단백질 정제 시스템인 단백질 정제, 초고속 결정화 시스템 등의 기술도 보유하고 있고 특허출원중이다.

이러한 기술들은 인간 게놈 프로젝트가 완성됨에 따라 최근 선진국에서 불고 있는 유전자의 기능규명과 이를 이용한 진단제, 치료제 개발 분야의 기반 기술들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주 사업분야는 이러한 초고속 단백질 구조 결정 기술을 이용해 항감염제, 항암제, QOL(Quality of Life)분야의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2002년까지 세계 최고의 게놈 기술력을 통해 도출된 신약후보물질을 자체 개발함으로써 2010년까지는 세계적인 제약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기술력을 간파한 금융기관, 대기업 및 창투사들로부터 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SK, ADL파트너스, 한미창투, 현대기술투자, 한미열린기술투자, 한림창투 등이 액면가(500원)의 약 30배 가격에 70억원을 투자한 것.

크리스탈지노믹스는 2002년까지 내부적인 사업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유전자 기능 규명과 이를 활용한 단백질 구조를 기반으로 한 신약개발이 완료되는 2003년 이후부터 제품매출을 시작해 첫해 30억원이상의 수입을 기대하고 있고 특히 내년부터는 기술 라이센스와 공동연구 등에서 매년 20억원이상의 수입이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

조중명 사장은 올해들어 유전체 서열이 결정된 이후 앞으로의 주된 연구 초점은 단백질의 기능과 구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전자 염기서열 결정에서 미국에 소외된 일본의 경우 단백질 연구에서 주도권을 되찾으려는 목표를 가지고 관련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단백질 연구에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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