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이날 정보통신부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 사장이 사임에 따라 공모절차를 거쳐 새로운 사장을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통 최안용 기획조정실장은 부연 설명을 통해 "내년에 한통프리텔 통합 법인이 출범하고 IMT-2000, 위성사업등 신규 법인에 대한 인사 요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등 내년부터 부터 2004년까지 제2기 경영계약 기간이 한통 미래 사업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를 신임사장이 소신을 갖고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한통은 오는 20일 에서 23일 사이에 사장 추천위원회를 소집, 신임 사장 후보자 추천을 받고 12월 29일 임시 주총에서 신임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이계철사장은 이 기간동안 사장직을 계속 수행하게 된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