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문화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보험사의 PDA도입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업체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이는 PDA가 저렴한 비용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해 영업형태의 선진화를 이룰 수 있는 주요 매개체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들은 핵심기능만 가진 PDA를 통해 일반 설계사들의 활용을 유도하면서 보다 전문적인 지원을 원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노트북서비스도 제공하는 2가지 전략을 취하고 있다. 아직 개인재정설계(Financial Planning) 등 금융컨설팅서비스가 미미한 만큼 현재까지는 주로 PDA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가장 활발하게 PDA를 사용하고 있는 곳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이다. 각각 4만5000대, 1만대의 PDA가 보급돼 사용중이다. 다만 조회 등 비교적 단순한 기능만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생명은 PDA 추가도입을 위해 현재 업체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해상과 대한생명이 뒤를 이어 모바일서비스를 시작했다. 현대해상은 제이텔의 ‘셀빅’기종을, 대한생명은 컴팩 노트북을 사용중이다. LG화재는 현재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조만간 서비스 제공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화재와 동양화재 등도 관련시스템 개발과 함께 PDA기종선정을 앞두고 있다.
보험사들은 활동관리를 비롯해 고객정보와 각종 통계조회, 보험설계에서 DB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반면 아직까지 설계사들의 조작미숙과 충분한 데이터 부재, 호스트시스템과의 원활한 연동 등이 걸림돌로 남아있다. 보험사들은 이를 위해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있다.
보험사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전문화된 영업을 위해 설계사 규모를 줄이고 있는 과정”이라며 “조만간 대부분의 설계사들이 PDA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삼성 LG전자 등 대기업 계열을 비롯해 HP 컴팩 등이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중소업체로서는 제이텔과 세스컴, 엠플러스텍이 활발하게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G메이트, 사이버뱅크 등의 업체들도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시장공략을 준비중이다. 특히 신규 업체들은 기존 로엔드제품에 비해 CPU성능과 컬러화면 등 성능이 대폭 강화된 하이엔드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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