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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재 아이디어로 169억 벌었다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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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0-1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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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재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난 3년간 169억원의 사업비 절감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97년부터 99년까지 3년동안 평균적으로 전직원의 78.3%가 제안활동에 참여해 총제안건수 3만3484건 중 7220건이 채택됐다.

특히 97년부터 시작된 제안활동은 해를 거듭할수록 제안 및 채택건수의 증가와 함께 그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구성원들의 사무개선 및 제안활동 마인드, 제안시스템 활용도 등이 상당히 향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동양화재는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지식을 회사 경영에 적극 반영, 이를 핵심역량으로 발전시키는데 제안활동이 지대한 역할을 했다고 판단, 최근 새로운 개념의 제안 시스템인 `I-PLUS`를 개발해 이달 2일 오픈했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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