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산업은행은 한국기업평가의 사업성 검토 분석을 토대로 출자 방침을 확정했고 국민은행도 긍정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하나 등 몇몇 은행들도 긍정적인 방향에서 내부 검토 작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계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도 잇달으고 있다. 실제로 조흥등 일부 은행은 참여하지 않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IMF 위기 이후 처음으로 동부그룹의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이 국내 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에 나와 참여 은행 모집이 한창이다.
동부그룹은 주문형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총 7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하고 이중 일본의 도시바, ING 베어링등 외국사로부터 4억달러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3억5000만달러중 1억2000만 달러는 동부그룹의 기존 투자자금이며 2억3000만달러는 국내 은행들 및 벤처회사 등으로부터 올해와 내년에 걸쳐 출자를 받겠다는 계획이다. 동부그룹은 무차입 경영을 위해 대출이 아닌 출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가장 큰 역할을 하게 될 산업은행은 신중한 의사결정을 위해 한국기업평가에 사업성 검토까지 맡겼다. 이와 관련 한기평은 최근 동부의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이 세계시장의 수급 등을 감안할 때 타당하다는 보고서를 산은에 제출했다.
산은 관계자는 “세계 반도체 시장의 메모리對 비메모리 비율은 30對 70인데 비해 국내 시장은 반대로 81對 19로, 반도체 산업의 균형성장을 위해서도 비메모리 분야의 육성이 시급하다고 판단, 출자방침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출자금액은 다소 유동적인데 500억~600억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도 출자를 긍정 검토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2~3년 후에는 손익분기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의 도시바로부터 기술과 자본을 지원받아 시설만 갖추면 주문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국민은행의 출자규모는 200억~300억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밖에 하나은행은 100억원 정도의 출자를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계에서는 동부그룹의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않다. 한 관계자는 “동부가 비메모리 반도체를 본격 생산하게 되는 2003년경에는 세계 반도체 경기가 불황에 빠지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는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생산이 크게 부족하지만 삼성 현대 등이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어 장기적으로 생산시설 과잉이 야기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면 기자 myun@kftimes.co.kr





















![스테이블코인 입법 '주춤'···한은, CBDC 실험 재개 ‘속도전’ [디지털자산 풍향계]](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319211631031920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주주환원・AI 전환’, 두 마리 토끼 잡는 SK네트웍스 [자사주 리포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3191051550460007fd637f54312411124362.jpg&nmt=18)



![산은캐피탈 대표에 양승원 전 산업은행 부행장…내부 부사장 승진 인사코드 탈피 [2026 금융사 CEO 인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3170403400012806a663fbf34175192139202.jpg&nmt=18)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30416113601805de68fcbb3512411124362.jpg&nmt=18)
![[그래픽 뉴스] “돈로주의 & 먼로주의: 미국 외교정책이 경제·안보에 미치는 영향”](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2261105472649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워킹맘이 바꾼 금융생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2021638156443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매파·비둘기부터 올빼미·오리까지, 통화정책 성향 읽는 법](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22714105702425de68fcbb3512411124362.jpg&nmt=18)
![[그래픽 뉴스] 하이퍼 인플레이션, 왜 월급이 종잇조각이 될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1141153149784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AD] 현대차, 글로벌 안전평가 최고등급 달성 기념 EV 특별 프로모션](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10616064705033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AD] 현대차 ‘모베드’, CES 2026 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상 수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10510341300371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