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동양종금 인터넷뱅킹 “떴다”

김성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0-09 06:13

종합금융업계에서 최초로 지난달 인터넷뱅킹을 시작한 동양종합금융이 3400여 계좌를 모집, 기대 이상의 호응을 끌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종금사들은 주로 기업 또는 거액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해왔으나, 이번 동양종금의 인터넷뱅킹 시도는 종금사가 소액 고객의 유치도 가능하다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9일 동양종합금융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인터넷 뱅킹을 시작한 이후 9월 한달동안 3400여 계좌에 150억원의 예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이 인터넷뱅킹을 시도한 것은 소액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이유에서다. 기존 오프라인 영업에서는 구좌당 평균 2억원씩의 예금이 예치돼 있어 예금보호 한도 축소와 종금사에 대한 신뢰도 하락 등으로 인해 거액 예금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으나, 이번 인터넷뱅킹을 통한 구좌당 평균 예치금은 450만원으로 대폭 떨어지게 됐다.

따라서 동양종금은 이번 인터넷 뱅킹 도입이 소액 예금의 유치와 함께 신규고객의 유치가 많아졌다는 점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3400여 구좌 중 기존 고객이 옮겨간 경우는 채 10%도 안되는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즉 대부분이 신규로 가입한 고객으로 동양종금은 주로 은행을 이용하던 고객들이 종금사를 이용해 보자는 차원에서 소액 위주로 인터넷뱅킹에 예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동양종금 관계자는 “그동안 소액 고객은 종금사 방문 자체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인터넷뱅킹 상품은 소액에 대해서 은행에 비해 높은 금리가 제공될 뿐만 아니라 추가로 0.5%P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은 현행법상 실명확인을 위해 한번은 영업점을 찾아야 한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양증권과 협약을 맺어 증권 지점에서도 인터넷뱅킹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동양종금은 영업망에 대한 한계 극복과 은행에 비해 높은 금리 제공, 그리고 편리성을 앞세워 연말까지 1만계좌에 500억원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선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8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김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로써 한투증권은 앞서 유상호 전 대표, 정일문 전 대표가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내 주요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RWA에 1.8조 ‘산출하한’ 반영···자본배분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올해 상반기 위험가중자산(RWA)에 1조 8076억원의 산출하한 조정액이 반영된 것이다.내부등급법과 내부모형을 활용한 RWA 절감 효과가 규제상 최저선의 제약을 받았다는 의미다.신용·운영리스크와 산출하한 부담이 겹치면서 총 RWA는 10.23% 증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63%p 하락했다.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부등급법뿐 아니라 산출하한의 기준이 되는 표준방법 RWA까지 고려한 선별적 자본 배분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RWA에 산출하한 반영,내부모형 절감 효과 제한올해 신한은행 RWA에서 가장 눈에 띄는 3 외형 확대·자본비율 '성과'···신학기 수협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현직 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 행장이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 행장의 첫 임기를 숫자로 평가하면 외형 확대와 자본적정성 개선은 뚜렷한 반면 수익성의 질과 건전성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반면 오랜 숙원이던 내부등급법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자본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 행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모두 6명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