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부, 초대형 선도은행 만든다

박종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9-25 01:43

한빛-외환-조흥銀 지주회사식 결합엔 ‘회의적’

40조원의 공적 자금 추가 조성과 건전성 회복, 시장 중심의 구조조정 기반 구축을 핵심으로 하는 2단계 금융구조조정 추진 계획을 발표한 금융당국이 내외부 의견 수렴을 통한 세부적인 은행 구조조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금융당국 및 금융계에 따르면 재경부와 금감위는 이와 관련 우선 이번 2단계 금융구조 조정을 통해 세계 50위권의 초대형 선도은행을 탄생시키는 데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우량은행간 합병이나 클린뱅크화를 전제로 한 공적자금 투입은행과 우량은행간 합병이 이루어져 세계 50위권의 초대형 선도은행이 탄생한다면 나머지 은행들의 구조조정에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금융당국자들은 이와 관련 “정부가 2단계 금융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면서 자본확충 및 부실채권 정리 지원, 자회사 설립, 인허가 우대 등으로 우량은행간 합병을 통한 선도은행의 조기 출현을 유도하겠다고 밝힌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당국자들은 또 “우량은행간 합병 뿐만 아니라 공적 자금 투입을 통해 클린화되는 기존 대형 시중은행과 우량은행과의 합병도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은 이 경우 우량은행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 대주주들이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대개 단기 자본이득을 노린 펀드들이어서 설득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한편 재경부와 금감위는 자체 경영정상화가 어려운 은행들에 대해서는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로 묶어 정상화를 추진키로 발표했지만 한빛 외환 조흥은행 등을 지주회사를 통해 하나로 묶는 데 대해서는 회의적인 견해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재경부와 금감위가 정부 주도의 지주회사를 당초에는 하나만 설립하기로 했으나 최근 방침을 바꿔 2개 이상의 복수 체제가 가능토록 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정부주도 지주회사 단수 아닌 복수 체제로>에서 계속됩니다



박종면 기자 myun@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황금선 용산구의원 “집행부의 반복되는 예산 불용·이월…관리 체계 개선해야” 용산구의회 황금선 부의장이 반복되는 예산 불용과 이월 문제를 지적했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집행부의 예산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황금선 부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산구의 예산 집행 실태를 짚었다.2025회계연도 용산구 순세계잉여금은 73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270억4600만원과 비교하면 42.4% 감소한 규모다.일반회계 집행잔액은 전년보다 518억300만원 줄었다. 초과세입금도 13억2800만원 감소했다.황 부의장은 특히 국내여비 예산의 반복적인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2025회계연도 국내여비 불용률은 총액 기준 34%에 달했다. 부서별 평균 불용률은 43%로 2 마포구의회, 22일간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추경 심사 마포구의회가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 이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까지 다룬다.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는 1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남해석 의원(대흥·염리), 원성혜 의원(비례),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3 고진숙 용산구의원 “용산공원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정부의 용산공원 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고진숙 서울 용산구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용산구의회 제30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용산공원 일부 부지 활용 계획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의원은 “정부는 용산공원 일부인 어린이공원만 이용한다고 하지만 오늘의 ‘일부’가 내일의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서울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이 돼야 한다”며 공원 조성 취지에 맞는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토양 오염 정화 문제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용산공원 부지가 수십 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된 만큼 토양 정화가 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