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에 설립된 버티컬코리아는 지난 6월말 현재 2천여개의 패션관련 회원사와 4만여개의 상품 데이터베이스(DB)를 보유한 국내 대표적인 섬유.패션전문 B2B업체.
버티컬코리아는 설립초기부터 해외투자기관으로부터 관심을 끌어 미국의 B2B전문 투자업체인 아시안웹네트워크(Asiaweb network)으로부터 자본을 유치하기도 했다.
버티컬코리아의 B2B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파텍스닷컴(www.fatex.com)은 전자상거래, 재고경매뿐만 아니라 패션업체, 원자재 업체 등에 대한 검색이 가능하고 국내외 패션동향, 기술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버티컬코리아는 또 지난달말부터 SK텔레콤과 공동으로 경매서비스를 무선인터넷상(WAP)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버티컬코리아 임흥기 사장은 `이번 무한기술투자의 투자유치를 계기로 미국과 일본, 중국 등 해외회원사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국제섬유패션산업의 온라인 공급체인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