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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트종금 금융공학팀 신설 新수익원 기대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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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9-03 19:18

파생금융분야 최고 팀 스카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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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금융회사들이 유동성 문제, 신뢰도 하락 등으로 신규 영업의 불가능하고, 수익원 모색보다 생존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리젠트종합금융이 공격적으로 신규업무 개발에 주력,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리젠트종합금융은 지난달 말 외환거래, 주가지수선물 등 파생상품부문에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홍원재부장 등 6명을 증권사 등에서 스카우트해 자본시장실 내 금융공학팀을 신설했다.

홍원재부장 등 과장급 이상 4명은 90년대 초 체이스맨하턴은행부터 손발을 맞춰온 멤버로 외환딜링(스팝), 외환선물, 주가지수 선물 및 옵션 등 파생상품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는 팀이다.

이들은 전부 계약직으로 억대의 연봉에 총수익의 10% 이상을 보너스로 받기로 하는 등 고액의 연봉을 받기로 했다. 리젠트종금은 금융공학팀에 거액의 인건비를 지급해야 하지만,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 팀으로부터 큰 수익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들이 본격적으로 운용에 들어간 지난 24일 이후 일 평균 1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 리젠트종금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팀은 체이스맨하턴은행에서 팀을 이룬 이후, 스탠더드 차터드은행, 현대증권 등에 함께 움직이면서 최고의 팀웍을 구성해 왔으며, 당초 홍콩의 금융기관으로 옮길 계획이었으나 중간에 리젠트종금이 이들을 끌어 온 것이다. 이들과 함께 은행, 증권사에서 실력을 닦은 전문인력 2명을 추가로 스카우트해 총 6명으로 금융공학팀을 구성했다.

홍원재부장은 종금업계가 유동성 문제 등으로 시장에서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리젠트종금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향후 비전이라는 측면에서 개인적인 도전 욕망때문”이라며 “기존 조직에서 대체 요원으로 가는 것보다는 새로운 곳에서 노력 여하에 따라 조직을 성장시켜 나갈 수 있다는 새로운 도전 의욕으로 리젠트종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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