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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아펙스합병으로 현금부족할 수도

구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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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8-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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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이 아펙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생긴 주식매수청구권부담 등으로 인해 현금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21일 SK증권은 주성이 반기기준으로 545억원의 현금과 유가증권 등을 보유하고 있어 아펙스 자체를 인수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으나 인수 후 현금잔고가 237억원이고 합병 반대주주에 대한 주식매수자금과 연말까지의 운전자금을 감안할 때 현금사정이 빠듯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주성의 소액주주들이 가지고 있는 주식이 1219만주로 최대 2149억원의 주식매수자금이 필요하며 소액주주의 10%만 반대한다 하더라도 주성의 현금이 부족해져 합병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SK증권은 합병비율과 주식매수가격을 감안할 때 아펙스의 소액주주는 주성의 주가가 1만5514원 이상, 주성의 소액주주는 1만7628원 이상으로 오르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면 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구영우 기자 ywku@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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