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주식시장에서는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과 전날 미국 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개장초부터 강세를 유지, 종합주가지수가 오전 10시10분 현재 전날보다 24.34포인트 오른 690.42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특히 상승종목수가 600개가 넘어 하락종목의 4배 이상에 달하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그동안 큰 하락에 따른 반등 양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한전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그동안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시도되고 있으나 현대문제가 여전히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고 옵션만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는 등 증시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인 만큼 보수적인 투자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