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관련, 현대증권은 자료를 통해 코스닥이 추가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를 정보통신의 성장에도 불구, 저평가돼있는 점, 정부의 정책지원 등 모두 6가지로 정리했다.
다음은 현대증권이 내놓은 추가상승이유.
■정보통신 성장에도 불구, 저평가= 상반기 정보통신업종의 폭발적 성장세에 힘입어 대부분 코스닥기업들이 매출및 순이익 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뤘으나 시장위험증가, 주가조작설, 코스닥등록 공모과정상 문제 등으로 펀더멘틀즈를 밑도는 저평가상태가 지속됐다.
■상반기 실적 반영 미진.하반기 호조세 지속= 상반기 코스닥기업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저평가된 낙폭과대 실적호전주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고 코스닥기업 특성상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점도 고무적이다.
■정부의 정책지원=정부는 금융및 기업의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한국경제가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장기적 계획으로 정보통신과 벤처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래소 탈출-코스닥으로 이동=1조원이 넘는 매수차익거래청산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고 은행.증권 등 금융주와 삼성전자.SK텔레콤 등도 상승모멘텀 상실과 외국인 매도우려로 거래소 탄력이 약화되고 있어 코스닥시장으로의 이동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수급상 거래소보다 우위.가격메리트상존=외국인 및 기관의 코스닥시장에 대한 보유물량이 바닥에 이르고 있어 수급상 거래소시장에 비해 우호적이며 충분한 가격 및 기간조정으로 가격메리트도 커지고 있다.
■시장위험 개선= 프라이머리CBO발행, 비과세상품 판매, 기업 및 금융구조조정 진일보 등으로 시장위험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정부의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벤처기업 M&A펀드 허용으로 벤처기업의 자금난 우려도 점차 사그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증권은 이날 거래소시장의 경우 주도주 및 매수주체 부재, 핵심주 매수세력 취약, 코스닥시장으로의 중심축 이전 등으로 거래소시장의 안정세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당분간 추천종목을 내지 않기로 했으며 단기매매접근은 외국인.기관 비중이 극히 낮고 거래소에 비해 매력적인 종목군이 많은 코스닥시장을 권한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