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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황 > 주가 급반등, 720선 회복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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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8-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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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급반등하면서 종합주가지수 720선을 회복했다.

1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21.13포인트 오른 727.10으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최근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데다 외국인들이 그동안 대규모 매도에 나섰던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을 다시 사들이면서 상승세로 반전돼 시간이 갈 수록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와 함께 전날 나스닥지수의 급반등도 투자심리 호전에 도움을 줬다.

특히 현대전자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으며 삼성전자도 30만원대를 회복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9천794만주와 2조2천760억원이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46개 등 717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없이 131 개였으며 보합은 31개였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은 1천375억원과 375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투자가들은 1천58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중소형주, 대형주 구분없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철강만 약세를 기록했다. 오름세인 업종중에는 광업, 전기기계, 건설, 육상운수, 은행, 증권이 특히 강세였다.

건설 관련주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된데 따른 순환매가 형성된데다 경의선 철도 복원계획이 전해진데 따른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핵심블루칩은 삼성전자(1만6천원)와 SK텔레콤(1만2천원), 현대전자(2천600원)는 오름세인 반면 포항제철(2천원)과 한국전력(200원), 한국통신(200원)은 내림세였다.

이종우 대우증권 투자전략팀 차장은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저점이 지난번보다 높게 형성된 상태에서 반등이 시도됨에 따라 주가가 하방경직성을 보이며 상승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 차장은 그러나 매수차익잔고가 1조2천억원대로 사상최고 수준에 달해 주가상승시 매물화될 가능성이 높아 상승세의 제약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문광 현대증권 투자전략팀 차장은 무엇보다 단기낙폭이 컸다는 사실이 이날 반등의 원동력이 됐다면서 외국인 매수세의 재유입은 현대사태와 정부의 구조조정에 대한 확고한 방침 등이 외국인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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