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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부총재에 박철씨, 부총재보에 이승일씨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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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2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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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공석중인 부총재에 박철(朴哲·사진) 부총재보를 임명했다. 후임 부총재보에는 이승일(李勝一) 50주년 기념사업팀장을 승진 발령했다. 박 부총재는 46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68년 한은에 입행한 후 조사와 자금 업무를 주로 맡아온 통화금융 정책분야 전문가다.

이 부총재보는 충남 예산 출생으로 연세대 상학과를 졸업한 후 71년 입행해 비서실장 인사부장 공보실장 등을 거쳤다.

박 부총재는 지난 95년 10월 이후 통화신용 정책의 야전사령관이라 할 수 있는 자금부장을 맡아 금리자유화와 지급준비율 인하, 공개시장 조작의 경쟁입찰방식 도입을 통해 간접 조절 통화 관리방식을 정착시켰다. 97년에는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통화신용정책 관련 협상에서 우리나라 입장을 대부분 관철시킨 바 있다.

신임 박부총재는 학계와 외부 연구기관으로부터 자문과 강연요청을 수시로 받을 만큼 정책이론과 실무에 두루 밝고 부하 직원들로부터는 ‘시골 큰 형님’으로 불릴 정도로 소탈하고 포용력이 넓어 안팎에서 따르는 사람이 많다.



박준식 기자 im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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