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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경쟁력이 은행 경쟁력’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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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26 12:02

한빛 한미등 자격증 취득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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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이 업무와 관련된 자격증 취득을 위해 은행 차원에서의 대대적인 연수과정 개설은 물론 개인 학원수강료를 지원하는 등 자격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직원들이 요구하는 연수과정을 가능한 수용해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해 집합연수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업무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자격증과 어학관련 학원수강에 대해서도 지원을 확대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한빛은행은 국외 연수와 소매금융의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 상반기에 20명이 씨티뱅크 연수를 마쳤고 20명이 하반기 연수를 준비중이다. 체이스맨하탄은행의 여신전문가 과정의 경우 외국어 등급 3등급 이상자를 대상으로 참여토록 해 기업 재무분석과 투자결정 등에 대한 선진기법을 습득케 했다. 또 한빛은행은 2000명의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금융자산관리사(FP)양성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직원 1인당 1개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격증 취득을 통해 해당 업무의 효율성 향상은 물론 일반적인 업무 활동에도 자신감을 갖도록 해 은행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수익자 부담원칙을 적용해 투자 상담사나 증권 분석사 등은 실제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취득하는 자격증이 없으나 본인의 능력 향상에 유용한 연수는 실제비용의 30%를 지원한다. 자격증 수당 지급과 진급에 특혜를 부여해 자격증 취득에 따른 직원 이탈을 방지하고 있다.

한미은행은 6월부터 어학과 업무관련 자격증 취득 제도를 전면적으로 수정했다. 해당 부서에서 수행하는 연수의 경우는 전액을 지원하고 개인적인 차원에서 학원에 등록하는 경우에는 자격증 취득시 소급 적용해 50%의 학원비를 지원한다. 한미은행은 현재 금융자산관리사 205명에 대해 집합연수 및 통신 연수를 실시중인데 5000만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박준식 기자 im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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