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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황 > 5일만에 오름세 전환..780선 회복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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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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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닷새만에 오름세로 돌아서며 780선을 회복했다.

21일 주식시장에서는 미국증시의 상승을 바탕으로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4.16 포인트 상승한 783.06을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장세를 이끌 주도주가 부각되지 못하는 가운데 770선과 790선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들어 증권주가 큰 폭으로 오르고 삼성전자가 선전하면서 강세로 마감됐다.

특히 일반투자자들이 활발한 매수세를 펼치면서 기관투자가들의 매도물량을 소화해내며 지수의 소폭 반등을 이끌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814만주와 2조7천577억원이었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각각 1천255억원과 43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1천33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0개를 포함해 528개였고 내린종목은 하한가 9개를 포함해 292개였으며 보합은 61개였다.

업종별로는 증권주가 투자자들의 매수가 몰리면서 6%이상 급증했다. 이 가운데 매각을 위한 최종입찰 일정이 잡힌 일은증권을 비롯해 대신, 메리츠증권이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다른 종목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79%가 오른 은행주도 강세를 보였다.

또 지수영향도가 가장 큰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오후들어 중간배당 10%를 한다는 소식에 힙입어 1천원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밖에 핵심블루칩 가운데 SK텔레콤과 한국통신, 포항제철은 내림세였으나 한국전력과 현대전자는 오름세를 유지해 희비가 엇갈렸다.

실적을 수반한 중소형개별주와 저가종목군도 강세행진을 펼쳐 지수를 뒷받침해줬다.

거래량측면에서는 5천760만주가 거래된 한빛은행이 단일종목 거래량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대우, 대우증권, 굿모닝증권 등이 이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날 소폭 반등했으나 여전히 주도세력이 부재한 데다 외국인들의 매수세 전환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추가적인 지수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면서 내주에도 조정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 투자정보부의 오승훈씨는 `주가가 소폭 반등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제한적 모습`이라며 `800선을 돌파하기에는 여전히 버거운 상황이어서 당분간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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