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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캠프, 세계시장 진출

김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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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19 23:30

시스템 보호 S/W ‘PC키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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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캠프는 지난 98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이다. 현재 피시키퍼라는 시스템 보호/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판매 및 미국 일본 등지의 해외 수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데스크탑 PC의 관리와 보안 관련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의 제품을 살펴보면 우선 웹그래프(Web Graph)는 하이퍼링크 정보를 이용해 개념관계를 추출한 후 검색결과를 그래프로 출력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문자로 나오는 많은 검색결과를 자동으로 카테고리화할 수 있다. 또한 추출된 개념관계를 이용하면 용어사전을 만들고 자동으로 수정할 수 있어 전문 분야의 웹페이지를 검색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피시키퍼(PC Keeper)는 시스템(운영체계 및 응용프로그램)이나 각종 자료를 사용자가 자유자재로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본인의 실수나 타인의 부적절한 사용으로부터 시스템의 치명적 오류나 자료의 임의삭제를 방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기존에는 주로 복구프로그램을 이용해 백업데이터를 덮어쓰는 형식으로 시스템 오류를 수정했으나 피시키퍼는 복구가 아닌 실시간 보호프로그램으로 가능한 모든 침입을 차단할 수 있다.

피시키퍼는 클라이언트에 원격으로 보호설정이 가능하고 설정내용을 여러대의 PC에 동시적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PC의 설정 변경과 사용제어를 할 수 있다.

시큐웨어(Secu Ware)는 개인 또는 기업의 정보유출을 막기 위해 데이터를 암호화해 저장한 후 인증된 사용자에게만 데이터를 복호화해 보여주는 토털 데스크탑 시큐리티 솔루션이다. 기존 시스템 데이터 보호방법은 세션(Session)형태로 인증을 허락하기 때문에 중요정보가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시큐웨어는 JIT(Just In Time)방법을 사용해 중요정보의 노출을 완벽하게 차단한다. 소프트캠프는 이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국기술투자와 메디슨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작년 12월 Winkeeper란 이름으로 일본 판매도 시작했다. 지난 4월에는 일본 NEC社와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6월에는 기존 수출선이던 일본 ALSI社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기존 인터넷 업체들이 국내용이라는 비판을 듣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웨어의 경우 수출유망 아이템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수출지원정책을 펴고 있으나 문화적 장벽으로 보호받는 시장은 동일 문화권에만 수출할 수 있다는 단점이 지적돼 왔다.

소프트캠프는 문화에 종속되지 않는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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